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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본 보험이죠. 실손 보험료가 지속적인 인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인상폭이

얼마나 더 커지게 될까요? 우리나라 실손 보험 가입자수가 4천만 명에 달합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료에도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국내 자동차 보험 가입 차량은 2,510만 대(2023.6월 기준)로, 많은 소비자

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계산기와 펜과 서류가 있는 사진

<실손보험료는 올라요>

2023년 실손의료 보험교가 평균 1.5%가량 오른 전망입니다.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 보험료는 18% 오르지만,

1세대에 가입한 실손 보험료는 반대로 내립니다.

 

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인상률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새해 실손 보험료가 평균 1.5%가량 오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TV의

주요 뉴스에서도 그와 관련된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사실상 동결이다' 또 어떤 기사는 

'내년에 많이 오른다'등 엇갈리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내용은 내가 언제 보험에 가입했는지인데요. 

가입 시기에 따라서 인상률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세대 가입(구실손보험) 2009년 10월 이전 가입

국내 실손 보험 가입자 중 20%는 구실손 가입자입니다. 이 1세대 가입자들의 내년 갱신 보험료는 오히려 4%가량

낮아질 전망입니다. 최근 1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1세대 실손 손해율을 끌어올렸던 요인은 백내장 수술이 크게 차지했는데요. 지난해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이

보험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보험하가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대폭 줄었습니다.

 

2세대 2009년 10월 - 2017년 3월 가입

2세대 실손 보험료는 평균 1%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4세대 실손보험 중 2세대 가입자가 48%로 가장 많기 때문에,

사실상 동결이라는 표현이 나온 것입니다.

 

3세대 2017년 4월 - 2021년 6월 가입

이번에 가장 크게 인상이 되는 3세대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4%, 956만 명 정도로 적지 않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료는 올해도 14% 올랐고, 내년에도 18%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3세대 실손 보험료만 이렇게 인상폭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3세대 손해율이 156.6%로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이는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료로 100만 원을 걷어서, 보험금으로 156만 원을 내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체 세대의 평균 손해율은 121.2%이고 가입 시기마다 보장 내역이 다르기에 손해율의

차이가 발생이 됩니다.

 

4세대 실손 보험료는 동결 예정입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내려요>

자동차보험료는 3년 연속 인하될 전망입니다.

작년엔 최대 1.4% 인하하고, 올해는 2.1% 정도 인하됐습니다. 내년에는 평균 2.5%가량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확정

되지는 않았지만, 보험사에 따라 최대 3% 인하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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